[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뇌질환치료 전자약 개발 전문기업 뉴로소나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 아랍헬스2023에 참여한 서선일 뉴로소나 대표이사(왼쪽), V.Kalyanasundaram 아틀라스 메디컬 총괄 책임자(오른쪽). (사진=뉴로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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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헬스 2023은 중동 최대 규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 뉴로소나는 보건산업진흥원이 개설한 ‘아랍헬스 2023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가사에 선정돼 전시회에 참가했다.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뉴로소나는 우울증, 알츠하이머 등 각종 뇌 질환자를 대상으로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을 적용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난치성 뇌질환 치료 목적의 비침습적 ‘저강도 집속형 초음파 자극 시스템’은 지난 2021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뉴로소나는 아랍헬스 2023 개막식 직후 아랍에미리트(UAE) 의료 전문기업 ‘아틀라스 메디컬(Atlas Medical)’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중동 내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