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성장과 달리 메디포스트의 2분기 영업손실 30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억7000만원) 대비 726% 가량 크게 확대됐다. 회사 측은 물가 상승에 따른 매출 원가 및 연구개발비 증가, 옴니아바이오 지분인수 등을 영업손실 확대 이유로 꼽았다. 옴니아바이오는 유전자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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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의 제대혈 사업 및 무릅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사업, 건강기능식품 사업 등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국내 제대혈 은행 점유율 1위인 ‘셀트리’를 보유한 제대혈 사업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4% 매출이 상승했다. 카티스템 사업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 소폭 성장으며, 모비타를 필두로한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