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주민 소통과 잣고을시장 활성화 등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상생시장이 가평군에 문을 열었다.
경기 가평군은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토요일 잣고을광장에서 ‘두네토 상생마켓’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두네토 상생마켓.(사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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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배의 기쁨, 네배의 만족’이라는 슬로건으로 마련한 ‘두네토 상생마켓’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셀러가 되어 각종 다양한 수공예품과, 잣 등 가평의 대표 농산물을 판매한다.
아울러 무료 공예체험과 버스킹 공연도 열려 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두네토 상생마켓’은 가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팝아트와 가죽공예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시장 활성화 및 재능 환원의 의미로 방문객 대상 무료체험을 진행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군은 이번 마켓이 남이섬, 자라섬, 가평레일바이크 등 관광지와 연계해 가평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내로 유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두네토 상생마켓’은 지역주민이 직접 구상하고 운영하는 차별화된 시장으로 공정여행에 관심이 많은 MZ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네토 상생마켓’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