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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되는 초고해상도 영상시스템은 과천과학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모두 6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했다. 총 해상도 8K를 구현했으며 이는 초고선명 4K와 비교해서도 약 4배 더 뛰어난 해상도를 갖는 것이다.
8K급 천체투영관은 매우 자연스럽고 선명한 밤하늘을 재현해 관람객이 마치 실제 밤하늘에서 별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특히 25미터 돔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영상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한다. 또 레이저 프로젝터는 오랜 시간 균일한 밝기와 색상을 유지해 고품질의 영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12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천체투영관 대축제’를 개최한다. ‘우주’, ‘지구’, ‘시간’, ‘공룡’ 등을 주제로 최신 돔 영화 14편을 상영하고 스페이스월드에서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일반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아울러 영화 속 과학을 주제로 ‘토크 쇼’, ‘소품 전시’, ‘코스튜머 퍼레이드’, ‘만들기 체험’ 등의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한편 과천과학관은 1인 미디어 및 창작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18 과학창작동영상공모전’에 총 18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상 작품인 ‘콜라가 화났어’를 비롯한 25편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일 창작카페에서 진행된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긱블 등의 초청강연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