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오전 11시24분 프로스테믹스는 전날보다 5.93%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16일 장 중 한때 사상 최고가인 1만5450원을 기록했다. 세계 최초로 지방 줄기세포배양액 내 존재하는 세포 신호 전달 물질인 엑소좀 내 특정 마이크로RNA(miRNA)가 암 줄기세포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후 바이오 업종에 대한 거품론이 거세지면서 프로스테믹스 주가도 지난 20일 1만1150원까지 떨어졌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나흘 만에 27.8% 하락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암 줄기세포 분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흑색종 연구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데이터 조사에 따르면 흑색종 치료제 시장은 2026년 55억달러(약 5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방 유래 줄기세포 배양액을 통해 세포 재생에 대한 원리를 규명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해외에서 먼저 선보인 탈모 분야에 이어 항암 분야 내 추가 연구에 매진해 암 치료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