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주방용품 전문기업 네오플램의 밀폐용기 ‘스마트씰’이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네오플램의 밀폐용기 ‘스마트씰’은 국내 출시 전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제품으로, 지난 7월에는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 실용성과 디자인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17 글로벌생활명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마트씰’은 뚜껑 부분에 특허받은 다이얼 잠금 구조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뚜껑의 레버를 간편하게 90도로 돌려주기만 하면 잠금 및 밀폐가 가능하다.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슬림해진 두께로 사용 공간을 늘렸으며, 강화된 밀폐력으로 말린 과일, 시리얼, 견과류 등의 드라이 푸드는 물론, 액체류도 보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비스페놀-A(BPA) 등 인체에 유해할 수 있는 가소제를 첨가하지 않는 친환경 신소재인 트라이탄을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직사각형 및 정사각형, 원형 등 형태별로 동일한 뚜껑 사이즈를 사용해 다양한 모듈 구성으로 쌓을 수 있어 냉장고나 주방의 수납장에 콤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다.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 팀장은 “‘2017 글로벌생활명품’에 선정된 데 이어 ‘2017 굿디자인’을 수상함으로써 스마트씰 제품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방용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