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삼성물산(000830)은 지난 14일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진행한 직업체험교육형 사회공헌활동 ‘주니어건설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주니어건설아카데미’는 서울·경기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설 직업체험교육이다.
|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삼성물산이 진행한 어린이 직업체험교육 ‘주니어건설아카데미’ 1기 수료식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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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 102명은 6주간 총 6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교육과 멘토링, 현장견학 등의 체험학습을 경험했다.
삼성물산은 설계와 시공, 건축과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교보재를 활용한 설계도 모델링, 사장교와 현수교, 입체도시 만들기, 랜드마크 보드게임 등 놀이형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설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일과 4일에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인천대교에 방문해 인천대교 시공에 참여한 삼성물산 임직원 20여명으로부터 공사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멘토링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주니어건설아카데미’의 사업비 3억 2000여만원은 전액 삼성물산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설과 관련한 다양한 진로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며 “실제 아이들이 높은 관심과 흥미를 갖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꾸준히 교육을 진행해 나가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에 ‘주니어건설아카데미’ 2기 교육 참여 아동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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