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관세청은 28일.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김낙회 관세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2015년도 제1회 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 ▲28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제1회 관세행정발전 심의위원회’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우측)이 민간위원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관세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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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행정발전심의위원회는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대한상의, 여성경제인협회, 한국선주협회 등 경제단체와 인사행정학회, 규제학회, 관세학회, 교수, 조세재정연구원, 행정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학계·연구단체, 그리고 한국소비자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미래의동반자재단, 주요 언론·방송사 등 시민단체·언론 종사자 24명이 참석했다.
이는 매년 관세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검토하고 민간자문을 구하는 최고 정책심의 회의로서 매년 1∼2회 개최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5년 관세청 업무계획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대비한 선제적 관세행정 대응방향에 대한 민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관세청은 민간 전문가들의 의견 및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업무계획’을 보완·확정하고, 한중 FTA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과 관련해 FTA 활용지원 및 수입물품 안전관리체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 2월중에 시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