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모회사` 프랭클린, 3Q 실적호조..증시랠리 덕

3Q 주당순익 86센트..시장예상 상회
매출액도 기대이상..운용자산 15% 늘어
  • 등록 2013-07-29 오후 10:00:47

    수정 2013-07-29 오후 10:00:4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프랭클린과 템플턴 뮤추얼펀드를 운용하는 프랭클린리소스가 올 3분기(4~6월)중에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이익과 영업수익(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증시 랠리에 따른 자금 유입 덕이었다.

프랭클린은 29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중 순이익이 5억5230만달러, 주당 8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억5530만달러, 주당 71센트에 비해 21% 증가한 것이다. 또한 주당 85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7억8000만달러보다 증가했고 20억7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도 소폭 상회했다.

프랭클린측은 3분기말 기준으로 운용하는 자산규모가 815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전분기대비로는 1% 줄었다.

특히 마이클 하센스탭이 운용하는 대표 펀드인 템플턴글로벌채권펀드로는 56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에 걸맞게 이 펀드는 올해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다른 경쟁 펀드대비 68%의 초과 수익을 기록했고 지난 5년간 무려 91%의 초과 수익을 낸 바 있다.

프랭클린은 현재 8150억달러의 총자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3657억달러를 채권으로 보유하고 있다. 주식은 38%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프랭클린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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