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생업자금 대출보증 등 설맞이 소외계층 지원

  • 등록 2013-01-29 오후 5:29:13

    수정 2013-01-29 오후 5:29:13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보험업계가 민족 명절인 설을 맞이해 생업자금 대출보증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설 연휴기간 동안 가입자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자료: 삼성화재)
29일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SGI서울보증(서울보증보험)은 신용회복 확정 후 성실히 빚을 상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업자금 대출보증과 취업 때 신원보증에 필요한 자금 8500억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액보험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10억 원의 휴면보험금을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한다. 이에 앞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2795억 원을 미소금융재단에 출연해 저소득층 아동과 부양자 4만 명의 소액보험 가입을 지원한 바 있다.

1억~1억 5000만 원 규모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보험사 자체적으로 양로원과 아동센터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설음식과 방한용품 전달 등의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차량운전요령 안내와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도 시행한다.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운영하는 등 상시근무체제도 가동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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