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웰바이오텍(010600)은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 설립 기념 현판식을 갖고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PDRN 추출 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와 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연구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웰바이오텍과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웰바이오텍 PDRN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PDRN의 기능성 검토 및 대량 추출 기술 개발에 빠르게 나서기로 협의했다.
| 구세현(왼쪽) 웰바이오텍 대표이사와 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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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섭 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 교수는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소장을 역임한 관련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PDRN 추출 기술 공동연구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웰바이오텍 관계자는 “재생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PDRN을 활용한 바이오 응용제품 및 상품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진들과 관계기업들이 모여 사업 진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내년 PDRN 신사업을 통한 수익창출기반이 빠르게 안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웰바이오텍은 군산대 해양과학대학과 PDRN 및 PN 성분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료 공급, 생산설비 확보, 물질 추출 기술 개발 등을 비롯해 공동 과제 발굴, 인력 교류, 사업 홍보 등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광범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PDRN은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세포재생물질이다. 세포의 성장 및 손상된 조직의 회복, 혈관 재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염증, 상처치유, 조직 복구 등의 효과로 관절 주사제 등 의약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노화, 자외선, 여드름, 흉터 등 손상된 피부 재생을 위한 화장품, 의료기기(필러),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