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책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100억원에서 60억원까지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에 20건, 최고 60억원에서 30억원이 지원되는 일반 규모 사업에 9건 등 총 29건이 접수됐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는 시군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 중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핵심가치 실현과 관련된 정책사업에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시행하는 공모사업이다.
아울러 사업 선정 시 주민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거나 투자심사, 설계비 확보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해 당해연도에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에는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번 예비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1개 시·군 정책사업이 결정되면 5월 중 본심사에서 외부전문가 심사 및 도민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되며 대규모사업 4건에 총 300억원, 일반규모사업 7건에 총 3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파주시가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으로, 안양시가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 조성’ 사업으로 대규모사업 부문과 일반규모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해 각각 100억원과 6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