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축산경제 대표 “생활방역 체계, 가축시장 안정 운영”

축협 가축시장 89개 중 88개 이달 중 재개장
  • 등록 2020-05-07 오후 1:55:11

    수정 2020-05-07 오후 1:55:11

김태환(가운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6일부터 생활 방역체계로 전환함에 따라 일시 폐새한 전국 축협 가축시장 대부분이 이달 중 재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전국 83개 축협의 89개 가축시장 중 88개는 지난달부터 개장했거나 이달 중 재개장할 예정이다. 재개장하는 가축시장 이용자는 출입구에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체 식사·모임은 자제하고 경매 진행 후 신속히 해산해야 한다.

가축시장 종사자는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퇴근 조치하고 출입구·시설 내 소독제 비치 등 생활방역 실천 지침을 따르며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6일 양평축협 가축시장을 찾아 축협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생축거래 전담센터 운영 등으로 안정적인 한우가격 형성과 한우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쓴 전국 축협 직원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방역 체계에서 가축시장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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