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는 모바일게임 개발사인 비트레인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비트레인은 ‘용사가 간다’ ‘쿠킹퍼즐’ ‘소울나이트’ 등 역할수행게임(RPG), 퍼즐게임, 카드배틀게임(TCG)까지 다양한 장르 게임을 제작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L&S인베스트먼트 등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작년에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트리니티 마스터’의 일본 판권과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트리니티 마스터’는 다각적 성장과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가 결합된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두차례 진행한 비공개 시범테스트(CBT)가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 게임은 이날 일본에서 정식 출시한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비트레인이 기술력과 경험적 가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일본 시장 공략 등에서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트레인 관계자는 “양사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트리니티 마스터’가 성공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