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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1계급 특진 추서와 공로장 봉정, 영결사, 조사, 헌시낭독, 헌화 및 분향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식장 안 좌석 800석은 영결식 시작 30분 전 동료 소방관들로 가득 찼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영결사에서 “고인들께서 공직생활 내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인명구조에 나서는 모범을 보여 주신 진정한 영웅의 표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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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방경는 퇴직을 불과 1년여 앞두고 있었고, 이 소방교는 임용된 지 불과 8개월밖에 안 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결식이 끝난 뒤 운구차가 솔향하늘길 화장장으로 향했다. 동료 소방관들은 운구차 양옆으로 도열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두 소방관의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관 묘역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