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6포인트(1.11%) 내린 674.96에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주 680선을 회복하면서 마감했지만, 이번주 들어서 다시 670선으로 밀려났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코스닥에도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 뿐 아니라 코스닥에서도 494억원을 내다 팔았다. 기관도 금융투자(294억원)를 중심으로 59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1203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40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카카오(035720)를 비롯해 CJ E&M(130960), 동서(026960), 바이로메드(084990), 코미팜(041960), 이오테크닉스(03903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파라다이스(034230), 케어젠(21437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OCI머티리얼즈(036490), 오스템임플란트, 씨젠(096530), CJ오쇼핑(03576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컴투스(078340), 코데즈컴바인(047770) 등은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772만7000주, 거래대금은 3조3869억3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31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759개 종목이 내렸고 66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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