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명의 '뿌리 깊은 나무' 무대 다시 오른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오는 10월9~18일 재공연
서범석·송용진 등 연기
  • 등록 2015-09-10 오후 2:36:22

    수정 2015-09-10 오후 2:36:22

서울예술단이 한글날을 맞아 재공연하는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 포스터(사진=서울예술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뿌리 깊은 나무’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서울예술단은 한글날을 맞아 지난해 초연한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를 다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한글 창제라는 역사적 사실에 집현전 내 연쇄살인사건이라는 상상력을 더한 원작은 탄탄하면서도 풍성한 역사적 자료와 긴장감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7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2011년에는 TV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품은 집현전 학자들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흥미진진한 추리 서사 위에 아름답고도 비장한 선율의 음악과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안무를 얹어 또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적인 무대와 상징적인 영상도 원작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다고 서울예술단 측은 전했다.

백성을 위해 한글 창제를 추진하는 세종 역은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맡는다. 연쇄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한글 창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채윤 역에는 송용진, 김도빈이 연기한다. 티켓 가격 4만~8만원. 02-523-0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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