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기업]'가상화'로 성장한 굿모닝아이텍, 빅데이터로 재도약

2004년 창업, 10여년 만에 직원수 100여명 매출 290억 달성
토탈 기업용 인프라 전문 업체로 도약
파스트림 통한 IoT 빅데이터 분석 시장 진출
  • 등록 2015-07-10 오후 6:25:40

    수정 2015-07-10 오후 6:25:4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VM웨어의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국내에 유통하며 급성장한 굿모닝아이텍이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로 제2의 도약을 노린다.

굿모닝아이텍은 VM웨어의 프리미어 파트너사로 국내 가상화 시장 확대에 공헌한 회사. VM웨어 파트너 기업 중 솔루션 판매 및 유지보수 매출이 최대 수준이다. 이와 함께 시스코 UCS 서버와 넷앱 스토리지, 시만텍 정보관리사업 부문인 베리타스의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하면서 명실상부한 토탈 기업용 인프라 솔루션 회사로 성장했다.

실제로 2004년 창립 당시 6명으로 시작한 굿모닝아이텍은 매출 6억원 규모에서 지난 해 104명 규모 290억원 매출액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전체 인력 중 엔지니어가 70%를 넘을 정도로 기술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가상화 솔루션 기술자다. 현재 굿모닝아이텍은 공공,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분야 400여개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주찬 대표이사 [제공=굿모닝아이텍]
여기에 더해 굿모닝아이텍은 최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스트림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국내 공급권도 따냈다.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및 백업 솔루션에 이어 데이터베이스(DB)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된 것이다.

파스트림 솔루션은 실시간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즉각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에 실시간성을 부여함으로써 기업 경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때문에 파스트림은 IoT를 위한 분석 플랫폼으로 제격이다. 또 기업 내·외부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작업 역시 가능하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매초 마다 쏟아지는 대량의 데이터를 중앙에 모아 분석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분산된 환경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인덱싱하는 파스트림에 국내 전자회사와 공공기관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몇 개 고객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굿모닝아이텍은 파스트림에 대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미 IT 컨설팅 전문회사인 비투엔과의 파트너 계약을 시작으로 아임클라우드, 엠로드정보시스템, 비즈플러그 등과도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굿모닝아이텍은 가상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의 실적 개선과 파스트림 등의 신사업 매출까지 더해져 올해 400억원 달성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1분기와 2분기에는 목표 매출액을 달성한 상황이다.

중국의 해외 풍력터빈 사업자인 인비전에너지의 풍력터빈 모습. 인비전에너지는 파스트림 솔루션을 통해 풍력터빈의 생산성을 15% 향상시켰다. 풍력터빈에 개당 150개 이상의 고급센서를 장착해 가속도, 온도, 진동 등을 지속적으로 측정하는데 이 데이터를 분석해 성능 최적화와 가동 중단 위험에 미리 대응하고 있다. [제공=굿모닝아이텍]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설레는 '츄'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