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금융감독원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실시

  • 등록 2013-03-28 오후 4:56:25

    수정 2013-03-28 오후 4:56:25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IBK기업은행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조준희 기업은행장, 송해 홍보대사 등이 참석해 시민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등 1대1 상담을 실시했다.

조준희 은행장은 ‘대혈관전위’를 앓고 있는 자녀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대출상담을 한 김모씨(33)의 사연을 듣고 치료비 후원을 약속했으며, 새희망홀씨대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 장학금 총 1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참가자들이 IBK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을 경우 0.5% 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대출상품은 물론 신용회복, 개인회생 등 종합적인 개별 상담을 했고, 각종 서민금융지원 제도 및 재무설계 등의 강연도 진행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 거점점포와 전담창구를 추가 신설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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