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인도 제철소 내년 상반기 착공 기대"

  • 등록 2011-01-13 오후 4:18:03

    수정 2011-01-13 오후 4:18: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005490) 2011년 CEO포럼

현재 오리사 주 주정부와 먼저 광권을 획득한 업자간의 법정 다툼이 대법원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주정부가 승소해서 광권을 (우리에게) 주게 된다면 1기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인도에서 대법원 소송은 통상 1년 정도 걸리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인도 사법 체계가 기간에 대한 한계가 명료하지 않아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대법원에서 판결이 나는 것이 내년 상반기에는 나지 않겠나 판단하고, 그 전에 준비 완벽하게 해서 대법 판결 나는 대로 토지 수용 등 합의해서 바로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착공 시기는 대법 판결이 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서 착공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환경에 관한 문제는 환경부가 검토해서 1월말에 환경부 장관이 최종적으로 발표할 것이다. 긍정적으로 가는 것은 사실이다. 어떻게 결정날 지는 모르겠지만 1월말에 결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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