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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은 중국 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원부자재 가격 인상도 부진한 실적에 원인이 됐다.
중국법인 매출은 1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줄었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시장의 소비 부진의 여파 2월까지 지속된 영향이다. 다만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며 중국 화장품 시장이 턴어라운드가 되는 추세로 3분기부터 소비 회복 가속화가 예상된다.
미국법인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이는 오하이오 공장의 뉴저지로의 이전 작업 진행에 따른 일시적 감소로 고객사 물량에 대한 생산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구조조정 단행 후 미국법인의 고정비 부담이 축소되며 영업손실폭도 개선됐다. 코스맥스는 인디브랜드, ODM 물량을 중심으로 신규 오더 꾸준히 확보 중이다.
태국 법인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했다. 시장 상황 회복에 의한 기존 고객들의 오더 재발주 증가하면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태국의 경우 지난 4월 송끄란이라는 대형 쇼핑시즌이 있는 분기로 양호한 매출흐름 이어갈 것 예상된다”며 “또 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며 썬케어 관련 제품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