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아이진(185490)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재조합 백신 개발 연구 과제 ‘HV22C0250’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 (제공=아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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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V22C0250의 명칭은 ‘미생물 기반 2가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조합 백신용 면역증강제 시스템 개발’이다. 아이진은 정부보조금(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연구개발비는 2억원으로 해당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진은 HV22C0250을 통해 면역증강제 시스템을 포함한 재조합 일본뇌염 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도출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의 비임상 시료를 제작하고 독성과 유효성도 평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향후 대량 생산 공정 확립 연구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이진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 쓰일 면역증강제 시스템은 다양한 백신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며 “향후 재조합 단백질 항원을 이용한 다양한 백신 한원과 혼한해 여러 개발을 가능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진은 아이진은 2020년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약 1년 반동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면역증강형 펜타메릭 유전자 재조합 일본뇌염 백신개발 연구’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대상포진백신(EG-HZ)의 효능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과제’의 사업자로도 선정돼 1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