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액 7년 만 최대…"中·선진시장 두자릿수 성장"

  • 등록 2019-04-24 오후 1:47:57

    수정 2019-04-24 오후 1:47:57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 위치한 리얼 오퍼레이션 센터에서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두산인프라코어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중국과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안정적 활약을 보이며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1826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5%,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호실적이다. 특히 매출액은 2012년 1분기 2조1903억원을 달성한 이후 7년 만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6% 감소한 1307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실적은 중대형 건설기계(헤비) 사업이 중국과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한 결과다. 헤비 사업 매출액은 1조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시장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먼저 중국 시장은 인프라 투자수요 확대와 건설장비 교체 수요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67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액 또한 경기회복과 주택 및 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14.4% 성장한 2062억원을 달성했다. 북미, 유럽의 시장 규모가 약 5% 성장한 것에 비하면 시장 성장 대비 약 3배 성장을 한 것이다.

반면 한국과 신흥시장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매출액 3276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채널 경쟁력 강화, 대형 기종 판매 확대, 전략 지역에서 대규모 수주 등을 통해 신흥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전지역에서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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