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유럽 점유율 증가세

북유럽서는 점유율 90%로
오리지널 시장 빠르게 대체
  • 등록 2016-07-14 오후 2:00:01

    수정 2016-07-14 오후 2:35:32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이 직전 분기 대비 70%나 늘었다.

글로벌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IMS Health와 셀트리온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 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 증가율은 73%로 지난해 4분기 증가율(37%)에 비해 큰폭으로 늘었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시장에서의 램시마 점유율이 30%를 넘은 것으로 분석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램시마 판매허가를 받아 유럽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2분기부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면서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노르웨이와 핀란드 등 북유럽 주요국가에서는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90%에 이르렀다. 대부분 환자에게 오리지널 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 대신 램시마를 처방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의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시장 점유율 증가 추이로 볼 때, 올 연말에는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이 40~50%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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