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심야 항공편을 이용하는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간 심야 노선버스를 7월부터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증편되는 심야버스는 송정역과 염창역을 경유해 운행하므로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지역과 김포공항, 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요지까지 심야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에서 심야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해 약 3만 7000 명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으며 지난달 이용승객은 46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8% 늘어났을 정도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심야운항 증대와 더불어 취약시간대 접근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