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했다. MOU 체결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당 황 안 베트남전력공사 사장 및 즈엉 꽝 타잉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력회사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경영진 및 실무진의 정기 교류를 통해 양국 전력산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베트남전력공사는 한전의 베트남 사업을 지원하고, 한전은 베트남전력공사에 유지관리(O&M) 및 인적자원 개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과 베트남전력공사는 양국의 최대 전력회사로 경제성장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서 공감할 영역이 크고 협력 가능성이 높아 이번 협약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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