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세번째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에서 피습 사건을 보고받고 “오늘 피습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피습사건이 발생한 후 UAE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13분(한국시간 8시13분)쯤 주철기 수석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는 사고 사고 발생 약 30분 후다.
주 수석은 “우리 정부는 금번 사건과 관련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며 미국 정부와도 신속한 정보 공유 등 긴밀한 협조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