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파버의 독설 "애플은 어른 장난감 만드는 회사..결국 망할 것"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은 저력 없어
곧 파산의 길 걸을 수도
  • 등록 2013-10-16 오후 3:55:21

    수정 2013-10-16 오후 3:55:21

CNBC에 출연한 마크 파버(사진=CNBC)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닥터 둠’으로 유명한 월가의 대표적인 비관론자 마크 파버(67·사진)가 ‘애플 패망론’을 제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버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출연해 “애플은 어른용 장난감같은 시시한 물건이나 만드는 회사”라며 “애플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애플은 내가 정말 관심을 두지 않는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애플이 내일 당장 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파산의 길을 걷고 있다”고 꼬집었다.

파버는 1987년 블랙먼데이, 일본 경제 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정확히 예견한 바 있다.

그는 애플이 지난 19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폴라로이드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파버는 “폴라로이드를 설립한 에드윈 랜드 박사는 20세기 최고의 발명가로 다른 누구보다 많은 특허권을 갖고 있었지만 1982년 이사회를 떠났다”며 “창립자를 잃어버린 폴라로이드는 곧 활기를 잃고 2001년 파산 신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저력’을 잃어버렸다며 “애플은 어른들이 가지고 노는 시시한 물품이나 만드는 회사로 전락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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