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Best]이노와이어, 4세대 이통기술 개발에 14.86%↑

  • 등록 2011-01-26 오후 5:20:00

    수정 2011-01-27 오전 7:49:2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노와이어(073490)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어드밴스드 기술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이노와이어는 전일 대비 14.86% 오른 2만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날 김황식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기존 3세대 이동통신에 비해 40배 빠른 최대 600M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시연했다. LTE-어드밴스드 기술개발에는 정부 자금 552억원이 투입됐으며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ETRI가 개발을 주도했다.

ETRI가 앞으로 LTE-어드밴스드 기술을 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에 우선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개발 참여사들의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노와이어도 개발 참여사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SK텔레콤이 LTE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SK텔레콤은 올해 7월 국내 최초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에릭슨, 노키아지멘스를 LTE장비 제공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한편 이노와이어 외에도 알에프텍과 에이스테크, 케이엠더블유, 웨이브일렉트로 등 LTE 관련주는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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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 ☞이노와이어리스, LTE 시스템 신호분석장치 관련 특허 ☞LTE-어드밴스드 기술이전 수혜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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