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日 납북 피해자 문제, 강한 결의로 임할 것"

1일 취임 후 첫 기자회견서 발언
취임 8일 만 중의원 해산 '역대 최단'
"美와 정상 외교? 한국·호주도 중요"
  • 등록 2024-10-01 오후 10:50:28

    수정 2024-10-01 오후 10:50:28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사진=AFP)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납북 피해자 문제는 우리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가 1일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납북 피해자 문제에 대해 “강한 결의를 갖고 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책으로 평양과 도쿄에 상호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새 내각에 대한 국민 신임을 묻는 것은 헌법 취지에 반하지 않는다”면서 오는 9일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고 27일에 총선거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로 일정이 진행되면 취임 후 8일 뒤 중의원을 해산하고 26일 후에 총선을 치르게 된다. 이는 태평양 전쟁 종전 후 일본 역대 총리 중 최단 기간 중의원 해산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3년 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취임 10일 뒤 의회 해산을 한 게 기존 역대 최단 기록이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정상 외교 계획에 대한 질문에 “양자관계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호주 등과도 중요하다”며 “정상 외교를 할 때는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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