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문 독서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인문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과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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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은 화성 신남초의 ‘생각 톡! 마음 통! 그림책 인문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내 136교(초 48교, 중 64교, 고 24교)에서 운영한다.
신남초에서는 그림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며, 미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역특화 인문학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지원청의 ‘독서콘서트 동화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가평과 고양,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용인, 의정부, 포천, 시흥, 연천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한다.
지역의 물적·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인문학을 주제로 한 특강과 캠프, 아카데미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삶의 지혜를 배우고 문학적 소양과 사고력, 문해력, 표현력 등 창의·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독서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