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콘텐츠산업포럼에서는 ‘AI 시대, 콘텐츠산업’을 주제로 콘텐츠와 기술 간 융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다. 정책과 △게임 △이야기 △음악 △방송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가 발제자로 나서 업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쟁점 사항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4일 개최되는 정책포럼은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김영보 가천대학교 신경외과 뇌과학연구소 교수와 정동선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김대식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챗GPT’로 대표되고 있는 AI 기술의 발전 현황과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한다.
2일차(25일)에 진행되는 게임포럼은 ‘AI 기술의 집약체, 게임이 만들고 있는 길’을 주제로 염화음 크래프톤 딥러닝 서비스 부분 실장과박성필 픽셀플레이 개발부장이 현재 게임 산업에 실제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26일)인 음악포럼은 ‘AI 시대, 오늘의 음악’을 주제로 이교구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AI 음성 기술 사례 및 부작용을 탐구하고, 이봄(EvoM) 개발자인 안창욱 교수가 AI 작곡가‘이봄’의 시연을 통해 개발 성과와 인공지능 창작물의 저작권을 논의한다. 또한 김찬동 팀장(한국저작권위원회 법제연구팀)은 최근 쟁점으로 부상한 AI 음악 창작물의 저작권 이슈를 살펴볼 예정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콘텐츠산업포럼을 통해 콘텐츠와 AI 기술의 융합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콘텐츠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콘텐츠산업포럼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