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가보훈처 차장에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 윤종진 국가보훈처장 내정자.(사진=대통령실) |
|
윤 대통령은 이 같은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실은 전했다.
윤 신임 차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대변인, 대통령 인사수석비서관실 인사혁신비서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18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을 맡아왔다.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내정자.(사진=대통령실) |
|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기술고시 27회로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국토도시실 도시정책관, 건설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7월에는 새만금개발청 차장에 임명됐다.
두 사람 다 정통 관료 출신으로 이번 인사의 배경에도 전문성이 우선 고려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