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성상납 의혹 무마'…경찰, 김철근 피의자 조사

'성상납' 폭로자 '입막음'…'7억 각서' 의혹
  • 등록 2022-06-29 오후 3:37:24

    수정 2022-06-29 오후 3:37: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7억원 각서’를 써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국민의힘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지난 22일 참고인 조사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윤리위원회 회의장으로 입장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김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실장은 이 대표가 지난 2013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이던 당시 성상납과 접대비 등을 받았다고 폭로한 A씨를 회유한 혐의를 받는다.

김 실장은 A씨가 ‘성상납이 없었다’는 사실 확인서를 받는 대신 7억원을 투자해주겠다는 각서를 써준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성상납 제공자로 지목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수행원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30일 서울구치소 수감 중인 김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접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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