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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형성과 활동에 도움을 주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3월 중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마을살리기를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전국 최초로 읍·면·동 마을살리기팀을 신설한데다 공동체 지원 예산을 2배로 늘리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타당성 및 설립방안 마련하기 위해 타 지자체의 지원센터를 벤치마킹하고 마을활동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12월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센터 설립 근거를 마련했다.
설립 예정인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공동체 형성부터 활성화 단계까지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향후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공동체 활동이 본격 시작되는 3월 중 개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센터는 공동체 화합과 마을살리기를 위해 일하고 싶은 주민을 위한 길잡이와 행정과 주민의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