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손태승 회장·권광석 은행장·박필준 노조위원장, 헌혈 참여
전 그룹사 임직원, 헌혈증 기부 ESG 기업문화 확산
  • 등록 2021-06-22 오후 1:54:25

    수정 2021-06-22 오후 1:54:25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 권광석 우리은행장(왼쪽 두번째),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네번째)이 22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서 헌혈에 참여한 후 직원들과 사진촬영하고 있다. 우리금융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혈액보유량 급감으로 재난, 대형사고 등 국가위기 상황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혈액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자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캠페인 첫 날인 이날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헌혈 동참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헌혈 캠페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2006년 헌혈 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ESG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후원금 2억원과 임직원 기부 헌혈증 500매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전직원 ESG경영 동참 서약, ESG 교육 및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으쓱(ESG)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ESG경영활동으로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