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는 러시아 산업통상부(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경기 용인 공장에 대한 제조소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승인도 획득해 애브서틴의 러시아 품목허가가 한층 더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수앱지스는 2017년 애브서틴의 러시아 진출을 위해 현지 최고 제약사인 알-팜(R-Pharm)과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10개 국가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어 지난해 러시아 품목허가 신청을 위해 알-팜에 애브서틴 허가등록용 문서 이전을 완료했고 올해 초 러시아 산업통상부 담당자가 이수앱지스 용인 공장을 직접 방문해 GMP 실사를 마치기도 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러시아는 국가에서 고셔병 환자들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고 국가 입찰로 의약품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의 인지도와 입찰 경험이 중요하다”며 “러시아 최대 제약사인 알-팜과의 협업을 통해 이른 시일 내에 러시아 품목허가를 받아 현지 환자들에게도 애브서틴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