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년 연속 ‘아시아 최고 브랜드’..애플·소니·구글 제쳐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닐슨 발표
2012년 이후 8년째 최고 브랜드
모바일·TV·스마트홈 등서 1위
  • 등록 2019-06-12 오후 1:39:25

    수정 2019-06-12 오후 1:39:25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아시아 최고 브랜드 선두 자리를 8년 연속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닐슨이 발표한 ‘2019년 아시아 1000대 브랜드(Asia’s Top 1000 Brands 2019)’ 조사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이후 8년째 아시아 최고 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도 미국 애플과 일본 파나소닉, 소니 등 경쟁 업체를 모두 제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분야별로 모바일과 TV, 스마트홈 기술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홈 오디오와 헤드폰, 주방가전, 웨어러블 기술 등에서는 2위에 올랐다. 다만 컴퓨터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5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인도, 태국, 호주 등 아시아 14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15개 업종에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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