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경찰서, 대학로 소극장 일대 '몰카' 점검 실시

종로구청과 합동으로 마로니에 공원 등 점검
  • 등록 2017-07-31 오후 2:01:17

    수정 2017-07-31 오후 2:01:17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경찰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사진=혜화경찰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8일 종로구청과 함께 몰래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 및 캠페인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혜화경찰서는 이날 종로구청 여성가족과·여성 안심보안관과 함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 148개 소극장과 동숭아트센터 등을 돌며 몰래카메라 예방 홍보물을 붙이고 시민들에게 신고보상금 제도를 설명했다.

혜화서는 앞서 지난 27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부근에서 카메라가 부착된 특수안경을 쓰고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20대 A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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