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변소 뒤져서라도 스마트폰 충전 콘센트 찾을 것인가"

  • 등록 2012-06-20 오후 10:06:59

    수정 2012-06-20 오후 10:06:59

[뉴욕=뉴시스] 미국 여행자들은 랩톱과 스마트폰 없이 집을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이것들을 도난 당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며, 그리고 재충전할 곳을 찾지 못하면 "콘센트 홧증"을 겪는 것으로 20일 공개된 새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인텔이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반 정도가 이런 기기가 없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했으며 젊은 여행자의 4분의 3은 콘센트 홧증을 앓게 된다고 인정했다.

이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 기기를 잃어버리는 것이 결혼 반지를 어디에 놔둔지 모를 때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준다고 말한 사람이 4분의 3을 넘었으며, 여행 가방에 화장품을 희생해서라도 랩톱이나 테블릿을 넣겠다고 64%가 답했다.

이 기기들을 충전하기 위해 신체적 편안함이나 위생, 청결함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고 46%가 말했으며, 29세까지의 젊은이 중 15%는 다른 수가 없다면 공중 변소에 가서 콘센트를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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