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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3~4명씩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흡연하고 있다. 특히 “힘들다야”, “늦었어” 등 북한 억양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담겼다.
아스트라는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내부 기지 관계자가 아스트라에 영상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군 파병 동영상과 사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센터 및 정보보안센터(SPRAVDI)도 보급품을 받는 북한군 추정 영상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비판하고 있다. RBC 등에 따르면 이 같은 보고를 받은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 정책을 지지하는 건 돈 때문”이라며 “매우 가난한 국가여서 자국민을 최전선으로 보낸다”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