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윈하이텍(192390)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7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184%, 161% 늘어난 85억원, 60억원을 기록했다.
신사업인 종합 디벨로퍼 부문 매출이 크게 늘어 수익성 강화를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데크플레이트 부문도 매출처 다변화와 신제품 수주 증가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추세다.
회사는 최근 안성 물류센터 준공을 완료하고 매각 추진 중이다. 서울 도봉동 부지를 활용해 추가 디벨로퍼 사업을 검토 중이다. 8월말에는 동유럽 지역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38억원 규모 데크 플레이트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출 증가와 수익성 증대 추세가 지속돼 올초 제시한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데크 플레이트 사업은 기술 혁신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수주를 확대하고 있고 디벨로퍼 사업도 안성 물류센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4분기에도 사업 부문별 성장세를 이어가 가이던스 초과 달성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