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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대화 당시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분위기였다고 한다”며 “해당 발언은 대화 과정에서 나온 농담”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 의장은 농담으로 받아들였다”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농담도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지 않고 말 한마디를 떼어 내서 그거 갖고 큰 흐름을 해석하거나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서 수석부대표는 “저자세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왜 우리가 저자세를 하느냐”며 “야당이 어떻게 해서든 흠집을 내고 싶어서 정쟁화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지난달 5일 ‘10·4선언 11주년 기념식’ 행사 후 가진 평양 고려호텔 만찬에서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향해 “(굶주린) 인민을 생각하면 저렇게 배가 나오는 부유한 사람이 예산을 맡으면 안 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