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하영(55)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후보는 25일 “김포지역의 M버스, G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을 전면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정하영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행복공약 1호로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장 후보. (사진 = 정하영 후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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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김포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교통문제”라며 “버스 교통 개선을 통해 시민 출퇴근 편의를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M버스(광역급행버스)와 G버스(경기버스)의 풍무동, 김포 북부권 출발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하겠다”며 “북부권과 신도시에서 인천으로 가는 노선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마을버스를 완전 공영으로 운행해 노선을 조정하고 배차 간격을 줄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겠다”며 “운양환승센터 조성 등으로 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도로 개설과 관련해서는 △서울~김포~강화 고속도로 조기 추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파주까지 조기 착공 △김포한강로 하성IC까지 연장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시장이 되면 대중교통특별기획단을 발족하겠다”며 “이 기획단은 시민, 공무원, 시의원, 학계 전문가로 구성해 서울지하철과 경전철, 인천지하철의 김포연장, 버스 노선 개편, 도로 신설 등 김포시 교통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