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망세 짙어지는 주택시장..아파트값 4주째 '보합세'

  • 등록 2016-01-15 오후 4:54:06

    수정 2016-01-15 오후 6:09:5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주택 매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와 공급 과잉 우려에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가 줄고 아파트값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투자 수요가 많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수도권 일부 대형 아파트에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을 기록하며 4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도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은 △강동구(-0.11%) △강남구(-0.04%) △관악구(-0.02%) △서초구(-0.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금천구(0.16%) △서대문구(0.15%) △양천구(0.06%) △동작구(0.04%) △마포구(0.03%) △노원구(0.03%) △구로구(0.03%) △강서구(0.03%)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1%) △동탄(-0.01%)이, 경기·인천은 △안산시(-0.07%) △광명시(-0.05%)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서울이 0.12%, 경기·인천이 0.01%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변함이 없었다. 서울은 △서대문구(0.75%) △광진구(0.46%) △마포구(0.44%) △구로구(0.43%) △동대문구(0.25%) △영등포구(0.24%) △동작구(0.23%) △강서구(0.13%) △성동구(0.11%) △중랑구(0.10%) 순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다. 했다. 신도시는 △일산(0.05%) △김포한강(0.02%), 경기ㆍ인천은 △하남시(0.14%) △시흥시·파주시(0.07%) 등이 올랐다. 반면 과천시는 그동안 전셋값이 많이 올랐던 아파트 단지들을 중심으로 크게 떨어지면서 전주보다 0.5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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