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미군 임대 수요에 맞춘 호텔식 렌탈 레지던스가 평택에 들어선다. 송탄관광호텔이 운영하는 렌탈하우스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로 평택 미 공군기지 인근인 신장동 274-198번지에 건설된다.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는 지하 2층~지상 15층 1개동 총175가구 규모의 미군전용 호텔식 레지던스다. 오피스텔 7실, 도시형 생활주택 168가구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3㎡A, 43㎡B, 44㎡C 타입으로 구성되며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16~44㎡으로 A~N까지 총 14타입으로 마련된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1억~2억원대다.
‘힐탑 포레스트 레지던스’는 맞춤양복처럼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거공간에 맞게 짓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투룸형 구조이며 드레스룸을 따로 배치해 미국식하우스의 스타일을 살렸다. 건물 2층에는 평택 유일의 수영장과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선다. 4개의 하늘정원과 북카페, 옥상 바비큐정원도 조성된다.
위치는 평택 오산미공군기지(K-55) 정문에서 330m 거리로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송탄역이 도보 7분 거리,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은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가격의 60%를 중도금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임대운영은 송탄관광호텔이 관리하며 ‘확정수익 지급 보증서’를 수분양자들에게 발급해주고 있다. 평택 일대는 2016년까지 용산, 동두천, 의정부, 파주 등의 미군기지들이 이전해옴에 따라 10만명의 미군과 관계자들이 주둔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건너편 SK리더스뷰남산 1층에 마련됐다.(지하철 4호선 회현역 1번 출구 앞). 입주는 2016년 상반기예정이다. 1600-9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