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부터 3일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등에서 개최되는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는 보성문화원에서 주관하며,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 발굴 및 판소리의 명맥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최고의 정통 판소리 축제로서 우리 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문화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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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둘째 날에는 기념행사와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 전남도립국악단 공연, 청소년 어울 마당, 어르신 문화 나눔, 다문화가정 우리소리 뽐내기 등 다양한 국악단체의 흥겨운 우리가락의 한마당이 마련된다.
특히,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 고수 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는『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 해 소리의 고장에서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리며, 참가 희망자는 9월 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보성군청(061-850-5203), 보성문화원(061-850-5892)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68억 원의 예산 규모로 2010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금년 10월에 준공 할 서편제판소리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판소리의 원형보존과 전통문화 예술인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고 보성소리의 맥을 이어가기 위한 문화기반 시설로, 이번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야행사로 대한민국 명창?명고 공연이 성대히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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