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믿었던 아빠·오빠가 성폭행 충격

  • 등록 2012-07-18 오후 8:59:58

    수정 2012-07-18 오후 8:59:58

【제주=뉴시스】초등학생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와 아들이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8일 A(47)씨와 B(16)군 부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군은 지난 2009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여동생 C(12)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아들이 딸을 성폭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C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C양을 각각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범행은 C양의 친언니가 인지해 가정문제로 가출했던 엄마에게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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