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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이 2022년 기준 도로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기관비용을 화폐가치로 환산한 사회적 비용은 약 26조 2833억원으로, 전년(26조 9987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연간 GDP(2161조 8000억원)의 1.2%, 국가예산(607조 7000억원)의 4.3%에 해당한다.
도로교통사고 인적피해 사상자에 따른 1인당 평균 사고비용을 보면 사망 5억 3379만원, 중상 6890만원, 경상 520만원, 부상신고 268만원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로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역대 최저 수준인 2735명으로 감소했지만, 그 사회적 비용은 연간 26조 원으로 달해 교통사고 발생은 여전히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교통사고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정밀 진단으로 현실적인 안전 대책을 제시하고 근본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