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이재명 뺀 모든 관련자들이 진실 말하는중"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3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관련해 “이 사건은 관련자가 아주 많다. 이 대표와 정진상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관련자들이 혐의 내용과 물적 증거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국회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 요청 사유를 발표한 한 장관은 “한 두 명의 입에 의존하는 수사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장관은 이어 “핵심 관련자들은 자신의 불이익과 형사처벌을 감수한 채 진술하고 있다”며 “유동규, 남욱 등 업자들뿐 아니라 네이버, 두산 등 기업 관련자들조차 자신들이 뇌물공여죄로 처벌받을 것을 감수하면서도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